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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3. 맞춤 구두, '쓰담 메이드'

작성자 관리자(ip:)

작성일 2020-04-06

조회 227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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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

내 발에 딱 맞춘 맞춤 구두.


이제야 정답을 찾은 것 같았어요.



고객님의 발 치수를 재서

딱 맞게 구두를 맞춰주면

더 이상의 반품은 없을 것 같았죠.

(반전 주의)



발 사이즈를

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

딱 하나였어요.


직접 찾아가는 것.



쓰담슈즈

<쓰담메이드 홍보 영상 캡쳐 화면>



고객님이 계신 곳이라면

어디든지 찾아가서 직접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

맞춤 수제화를 제작해드리는

'쓰담 메이드'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어요.




간단히 방문 사이즈 측정을 신청할 수 있는

쓰담메이드 신청 사이트를 오픈했는데,

신청해주시는 고객의 수가 예상보다 많았어요.




만들 수 있는 샘플 수는 한정적인데

신청해주신 고객님이 많다보니

직원들끼리 지하철역을 정해서

환승 구간에서 샘플을 교환하기도 했고,

측정 도구와 사이즈 샘플 10개 지참은 기본이었어요.




그렇게 하루 종일 수도권 전역을 누비고 다니다보니

한 달 교통비가 20만원이 나온 적도 있어요.

(개인 사비였습니다. 하하..)





쓰담슈즈 쓰담슈즈

<측정기와 구두 샘플을 가지고 돌아다니던 쓰담메이드 시절>



이 시기를 기점으로,

평생 제 발보다 남의 발을

더 많이 만져본 것 같아요.



계단 비상구, 술집 화장실, 회사 사무실에서

사이즈를 재드리다가 쫓겨나기도 하고,



점심시간에 회사로 방문했다가

'직장에서 이게 뭐 하는 짓이냐'며

상사분에게 고객님과 같이 혼나기도 했죠.(ㅎㅎ)






<쓰담메이드, 사이즈 측정 중>




대부분의 고객님은 카페에서 만났는데, 

정말 아주 가끔, 고생한다며

고객님이 저희 커피까지 사주신 적도 있어요.

(공덕역 스*벅스에서 음료 두 개 사주셨던 고객님!

아직도 제가 기억합니다. 

물론 사이즈 안맞는다고 교환하셨지만..)




이렇게 죽을 힘을 다해 노력했지만

여기서 아름다운 결과가 만들어졌다면,

지금의 쓰담슈즈는 존재할 수 없었겠죠?




다음 화에 계속 ▶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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